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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령회 회원은 아니지만 연령회에서 하는 상가집일을 8년동안 입관에서 출관 장례미사 참례하여 복사까지 하고 있습니다.
자랑할만한 봉사는 아니지만 언제나 망자를 대할때면 예수님의 장례를 모시듯이 정성을 들여서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다면, 언제부터인가 가톨릭과는 맞지 않는「49제」라는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49제는 불교에서 유래되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이 명칭을 우리 가톨릭 신자와 가까운 명칭으로 바꾸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삼우제란 명칭은 예수님께서 3일만에 부활하셨으니「부활미사」가 어떨런지….
49제는 예수님께서 40일만에 승천하셨으니「승천미사」로 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성서에도 「40일」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탈상은 40일, 1백일 길게는 1년을 하고 있으니「탈상미사」로 바꾸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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