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영광스럽고 기쁜 첫영성체를, 손요셉과 그리고 친구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여기계신 많은분들의 축복속에서, 무사히 이 기쁜 날을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고 설레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영원히 이 영광스런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가기 싫고 짜증나는 때도 있었을텐데 싫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교리공부를 해준 우리 친구들 너무 신통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엉뚱한 말로 엄마를 항상 긴장을 시켜 엄마까지 같이 개근을 하게 만든 지난 날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총으로 이루어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수녀님을 너무 힘들게 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처럼 우리의 하느님께서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 친구들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이제 엄마를 조르고 떼쓰는 일은 그만 참고 착한 마음과 어려운 친구를 도울줄 아는 주님의 아들, 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것만 보고 듣고 좋은 것만 말하며, 고사리 같은 손을 예쁘게 모아 항상 기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이 기쁜 날을 맞이하기 위하여 수고하여 주신 수녀님과 여러 친구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하느님의 보살핌이 항상 있으시길 빌며 여러 친구들의 첫영성체를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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