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정보화 사회로서 광고의 역할은 대단히 크다. 그중 우리 학생들이 가장쉽게 접할수 있는 것중의 하나가 등교시간에 나눠주는 유인물들이다. 학교진입로에서부터 교실에 이르기까지 우리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분량의 유인물이 뿌려진다.
간단히 말해 전교생중 3분의 2만 받아간다해도 하루아침에 5천여장 이상의 유인물이 배포된다.
상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한장이라도 더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싶겠지만 학교입구에서 할머니나 아주머니들이 억지로 쥐어주는 광고물은 대충 큰 글자만 보거나 아예 보지도 않고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광고물이 부착된 연습장이나 책받침까지도 버리기일쑤이다. 그 내용이 필요한 학생들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직접눈으로 보지 안고선 등교시간이후 길가나 교실바닥 휴지통에 버려진 엄청난 광고물의 양은 상상하기 힘들것이다. 종이 낭비도 큰 문제집만 너저분하게 널려 있는 쓰레기로 등교길부터 몹시 기분이 상한다.
이문제의 해결방안은 아주 간단하다. 적당한 크기의 광고대를 교내에 설치함으로써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이용할수 있게 하면 괜한 자원의 낭비뿐만 아니라 환경미화원 아저씨의 수고까지도 덜게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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