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늘 교리 선생님들을 보면서 참 고맙다고 느껴요. 우릴 위해 이곳저곳 뛰어다니시며 바쁘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볼땐 교리를 더 열심히 배워야지 하는 생 각도 들어요.
직장과 학교를 다니시는 선생님, 가정이 있으신 엄마선생님들도 시간을 내셔서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겉으론 말을 못하지만 언제나 제마음속엔 고마움이 가 득해요.
교리 시간에 떠들고 장난치던 모습이 자꾸 떠 올라요. 교리 선생님들이 우리들을 가르치시려면 무척 힘드실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들도 교리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 되겠죠?
저와 무척이나 친한 도미니카 선생님，천레지나 선생님， 장난끼 많은 최시몬 선생님, 배불뚝이 안드레아 선생님, 10년 근속상을 받으신 권아가다，박안젤라 선생님，홍데레사，정로사，이·강아녜스 이아가다 선생님들 외에도 여러 선생님께 제가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 밖에 없어요.
오늘 저녁에 예수님께 조용히 기도할거예요. 우리성당 교리선생님들과 다른 모든 교리 선생들에게 많은 은총주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해 주시라고 부탁드릴 거예요.
선생님들! 언제까지나 저희 어린양들을 지켜주시는 목동이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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