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을 운영해 나가자면 많은 인재가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회장을 비롯한 사목위원들이 어떻게 어떤 방법을 통해서 선출되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개신교에서는 상당한 준비 기간이 있어야하고 여러 시험에 합격해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성교회에는 영적성장을 위한 신학원이 있다. 정규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없을때는 우편 통신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한다. 본당의 작은 단체장부터 골고루 역임해 본 경험있는 분들 가운데 교리신학원의 공부를 수료한 신자라야만 자격이 주어진다는 등의 기준을 마련하면 좋겠다. 교리신학원 과정을 여러 단계 마련해서 사목위원 직급에 맞는 전문지식을 교육시켰으면 한다.
우리나라 가톨릭 신자들은 자기 성화를 위한 성서와 교회의 문헌에 대해 공부를 잘 하지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회에 성서공부, 교회전례, 교회문화 등에 관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문호를 널리 개방하여 일반 평신도가 교리공부에 열심이고 사목위원께서는 일반 평신도가 잘 모르는 부분을 상세히 알려주는 교회가 되었으면 한다.
일부 본당에서는 교무금과 건축기금 등 돈을 많이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사목위원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분들에게 교리지식과 신심이 탁월해질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면 금상첨화격이다.
우리 모두 교리공부를 잠시도 쉬지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신자가 되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