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들의 지방의회 참여율은 세계 각국과 비교해볼 때 너무나도 부진하다. 올 6월에 치르는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에는 1백여명의 여성들만이 출마할 예정이란다. 그것도 현재의 광역ㆍ 기초의회 여성의원 47명을 포함해서다.
지금까지 여성들은 주로 가사일에만 매달려 왔으며 정치는 남성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오늘날 여성들은 탁아 보육농업 지역개발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교육 환경노동 분야에서도 여성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사실 여성들은 인구분포를 보더라도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자원을 가정에서만 썩힐 수 없는 시대이다. 여성계는 더욱더 분발해서 이번 지자 체 선거에서 괄목할 성과를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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