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은 어느 특정부분에 한정되지 않고 모든 부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종량제」등 환경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될 것 같다.
그러나 여기서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되는 부분이 있다. 다름아닌 폐건전지문제이다. 폐건전지는 수은 카드늄 등 여러가지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아무곳에나 버릴경우 수질오염은 물론 토양까지 황폐화 시킨다. 정부 당국은 이같은 점을 고려, 폐건전지를 수집하여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처리방법중에서 무엇보다도 폐건전지의 수거체계가 변화되어야 한다.
현재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파트나 약국 등에 조그마한 수거통을 설치해 놓은 것이 전부다.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불편함때문에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리기 일쑤다. 이와관련해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한다. 폐건전지가 우리의 환경을 황폐화시키고 국민들의 건강을 해친다면 빈병과 같이 「폐건전지 보증금제도」를 도입하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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