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수가? …★
한 신부님이 선종을 하셔서 저 세상으로 갔다.
같은 시각, 다른 곳에서 세상을 떠난 한 사나이가 있어 함께 가게되었는데 도중에 물으니 그의 직업은 소위 총알택시 기사였다는 것이었다.
이윽고 베드로 사도 앞에 다르자 어찌된 영문인지 「총알 택시 기사는 천당, 신부님은 연옥 잠시대기」하시는게 아닌가?
신부님이 깜짝 놀라. 「아니, 베드로님. 무슨 기준으로 이같은 판정을 내리십니까?」
「사람들로 하여금 기도를 누가 많이 시켰는가? 하는게 기준이다」「아니 그럼, 기도라고 하면 바로 이 사제 생활한 저이지 어째서 저 총알 택시기사란 말입니까?」
「모르는 소리 말게, 자네가 미사때 강론하면 모두가 졸았지만, 저 친구가 운전하는 차에 탄 사람들은 모두가 바짝 긴장해서 기도를 안한 사람이 없었다구!」
★…눈물…★
데레사가 결혼하여 첫 아이를 얻자 3일만에 유아세례를 시키러 성당에 안고 갔다.
세례 준비를 하시는 본당신부님께 아기 엄마인 데레사가 물었다.
「신부님, 갓난 아기에게는 왜 울때 눈물이 없지요?」그러자 신부님, 「갓난아기는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기 때문이오」
★… 평가 …★
S본당의 평헙회장인 바오로씨에게 사목회 부위원장인 끌레멘스씨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주일 학교 교장인 야고보씨가 물었다.
「네, 아주 훌륭하신 분이지요. 우리 본당에서 없어서는 안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그러자 질문했던 야고보씨가 안타까운듯 말했다.
「바오로씨께서 그분을 그렇게 말씀해 주시는군요. 그런데 끌레멘스씨는 당신을 영 형편없이 평가 하더라구요」
그러자 바오로씨, 빙그레 웃으며「우리 두사람은 서로 공통점이 있지요」「어떤 공통점인데요?」「상대방을 서로 평가할때 정평을 않고 일부러 반대로 말하는 습관말이죠」
★… 어떤 대화 …★
주일 학교 자모회에서 젬마씨가 말했다. 「어리다고 깔볼게 아니더라구요. 우리애가 하는 말은 모두 맞는 말이예요.」그러자 분도엄마 아녜스씨가 말했다. 「저런, 그랬었군요. 우리 애가 늘상 누구 때린 이야기만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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