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편의를 위해 도심 곳곳에 설치해 놓은 공중전화기 휴지통 가로등 등 공공시설물이 파손되어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특히 일부 사람들의 화풀이 대상으로 이들 공공시설물이 파손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단 이들 시설물뿐만 아니라 하찮게 여겨질지 모를 공공시설물이라도 파손되면 보수비로 들어가는 돈은 바로 우리들이 내는 세금으로 충당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내 것이 아니면 아무렇게나 다루어도 괜찮다」는 식의 그릇된 발상은 반드시 추방되어야 한다.
어떤 공공시설물이라도 솔선수범하여 내 것처럼 아끼는 선진시민 정신의 발로야말로 엷어져 가는 공중도덕심을 회복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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