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이나 결혼피로연에 가면 흔히 접하게 되는 것이 푸짐한 식단이다. 집안의 경사스런 일을 맞아 손님에게 푸짐하게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고 먹다 남은 엄청난 양의 음식이 그대로 버려진다는 사실이다.
버려지는 음식을 1년간 모으면 8조원에 달한다니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우리들도 배고픈 시절이 지난만큼 이제는 양의 시대가 아니라 음식의 질을 추구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해야 할 때인것 같다. 그래서 주문식단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음식의 위생적인 면에서나 식생활에 드는 비용의 절감 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남겨진 음식이 아깝다고 다시 다른 사람의 식단에 내놓을 경우 만에 하나 집단식중독에 걸릴 위험성도 있다.
그러나 이미 주문식단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업계의 협조와 손님들의 이해부족으로 별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꼭 정부에서 간섭하고 단속해야 지킬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업소나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주문식단제를 지켜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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