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또 3차 핵실험을 한다고 한다.
두차례에 걸쳐 행한 핵실험으로 전 세계의 비난을 받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프랑스의 핵실험은 프랑스의 주권행사라는 주장만을 앞세우며 계속 핵실험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핵실험은 그 나라의 고유한 주권행동일 수도 있고 세력과시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프랑스와 같이 모든 나라가, 힘있다는 나라가 모두 핵실험을 한다면 과연 이 지구는 살아 남을 수 있겠는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지구가 없어지고 난 뒤의 핵이 무슨 필요가 있으면 첨단 과학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수많은 환경단체가 반대시위를 하고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해도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핵실험을 추진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행동이다. 그것도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 많다는 프랑스에서.
핵실험 하기 위한 비용과 그에 따른 지역의 피해를 생각할 때 비록 힘은 없지만 계속 막아야 할 책임이 우리 그리스도인 들에게는 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이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지구를 우리가 없애 버릴 권리는 없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