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걸쳐 베스트셀러는 단연 성서이다. 이만큼 성서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 인데 지금까지도 신자들은 성서를 잘 읽지 않는다는 말이 그치지 않는 것을 보면 성서를 단지 장식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가?
더욱이 요즘에는「매일미사」라는 책자가 나와서 그런지 과거처럼 신구약 합본성서를 들고 미사참례하러 오는 신자는 정말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러나 개신교회 경우에는 주일만 되면 성서를 들고 교회가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가톨릭신자들은 무겁다는 이유로 이들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간절히 바라는 것은 본당 사목자들께서 미사전 5분만이라도 성서를 함께 읽는 시간을 가진다든지 독서와 복음 낭독때 함께 성서를 찾아 눈으로라도 같이 따라 읽게 한다면 결코 책장에서 장식용신세는 되지 않으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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