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구 구리본당(주임 강한수 신부)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 쁘레시디움이 6일 2000차 주회를 가졌다.
의정부주교좌본당 ‘근심하는 어머니’와 ‘천지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이 교구 설정 이전 2000차를 보낸 적이 있으나, ‘성모의 원죄 없으신 잉태’ 쁘레시디움의 이날 주회는 교구 설정 이후 첫 2000차 주회로 의미가 크다.
구리본당 설립일인 1974년 5월 9일 다음날 탄생된 쁘레시디움은 본당 성모신심 함양과 선교의 밑거름이 돼왔다. 이날 주회에 이어진 축하식에는 교구 레지아와 지역 꼬미시디움 상급평의회의 지도사제, 간부, 역대 단원들이 참석했다.
강한수 주임신부는 “한국교회의 수호성인이신 원죄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대축일 이틀 전에 2000차 주회를 맞이한 것은 축복된 하느님의 섭리”라며 “오늘의 기념주회는 신앙의 아름다운 역사적 열매며, 모든 레지오 단원들의 기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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