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하신 아버지 내 하느님!
감당할 수 없는 은총을 주셨습니다.
하나도 아닌, 둘도 아닌, 다섯 가지의 은총을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겸손하였어야 했으나 겸손할 수가 없었습니다.
영광의 내 주님을!
베드로 혼자서 소유할 수는 정녕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 하느님!
4년 간의 ‘난곡불락’의 대그룹의 ‘힘’도
“내 주님” 앞에서는 부질 없었습니다.
베드로는 “내 주님”의 가르침대로만 살아갈 것입니다.
오! 성모님! 내 어머니시여!
베드로의 간절한 소원을 너무도 많이 벌어주셨습니다.
내 주님이시여! 내 어머니시여!
이 죄인, 주님 품에 안길 때 까지는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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