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동본당(주임 최동진 신부)은 16~17일 무박 2일 간 야간도보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매년 성모승천대축일을 전후해 야간도보 성지순례를 이어오고 있는 본당은 시복시성운동이 한창인 유항검 일가와 관련된 성지를 중심으로 올해 성지순례 일정을 구성했다.
150여 명의 본당 신자들이 참가한 이번 순례단은 16일 오후 혜화동성당을 출발해 ▲초남이 성지 ▲숲정이 성지 ▲치명자산 성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치명자산 성지로 향하는 험난한 등산로에서는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완주했다.
혜화동본당은 전 신자를 대상으로 사순 도보성지순례와 성모승천대축일을 전후로 한 무박 2일 야간도보 성지순례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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