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 부설 백합어린이집(원장 여혜련 수녀)은 5~6일 1박2일간 안동교구 농은수련원에서 ‘부자캠프’를 열었다. 이날 부자캠프에는 만 4, 5세 어린이들과 아버지, 어린이집 교사 등 140여 명이 참가했다.
여혜련 수녀는 인사말을 통해 “아버지들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내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보자”며 “참가한 아버지와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부자캠프는 첫째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초롱불 만들기, 긴 줄넘기, 도전 골든벨 등 아버지와 아이들이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둘째날은 낙동강 산책기도, 유기농가 방문, 미니운동회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고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캠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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