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는 하느님께 어떤 선물을 드렸으며 어떻게 그 선물을 되돌려 받았는지 그것이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는 선물 그리고 많이 받아본 그런 선물을 프란치스코 성인은 주지도 받지도 않으셨다.
난 갖고 싶은 것은 꼭 갖고 싶어 했고 좋은 것은 내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있었다. 나는 이 대목을 읽은 뒤 특히 감동을 받고 내가 어떻게 했는지를 반성할 수 있었다.
우리들이 가까이 가지 않으려는 나환자들에게도 그 분은 사랑의 마음을 나누어 주시곤 하셨다.
그분에게 필요한 것은 가난과 예수님의 사랑 뿐이었다.
가난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면 서도 하느님 뜻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기도와 마음만 있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을 것조차 부족한데도 빵 한조각만이라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웃과 누눠 먹으려는 그 마음을 하느님은 좋아하셨나 보다.
그런것에 비하면 우리들은 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우리들은 가끔 하느님을 잊고산다. 우리들의 반성 과제라고 생각된다.
이제 나도 가까운 우리 가족들에게부터 사랑으로 서로 행복하게 지내며 가난한 이웃을 돌보며 항상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의 웃음을 생각하며 살려고 노력해야 겠다.
그러면 나도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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