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착한 천사들아!
착한 천사들이 바로 지금의 너희들 모습이겠지. 첫 영성체 교리를 열심히 받고 이젠 깨끗하게 청소된 너희 마음안에 예수님 모시는 기쁨을 얻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한단다.
지금은 너희가 하얀 밀떡안에 예수님께서 실제로 현존하여 계신다는「성체의 신비」를 알아듣기는 어렵겠지만, 첫 영성체 준비를 위해 한번도 빠지지 않고 교리반에 나와 열심히 교리도 배우고 기도문도 외운 너희들을 예수님은 더욱더 사랑하실테지.
나의 천사들아, 흰 옷으로 바꾸어 입은 너희들이 영원히, 아주 영원히 첫 영성체하는 날과 같은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가다오.
그리고 함께 열심히 교리를 받았던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나눔의 잔치시간들도 영원히 기억하며 하느님 안에 예쁜 자녀로 잘 성장해 주길 바란다.
나의 천사들아, 예쁜 너희의 마음속에 고운 신앙의 꽃을 피워주길 이 엄마는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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