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후기대 입시문제지 도난사건으로 서울신학대학의 경비과장이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매어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또한 어느 농부는 생활고를 비관하여 자식을 죽이고 자살을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자주 이러한 자살사건을 접하고 있는데도 마치 남의 일이니 상관없다는 식으로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 생명을 자기 마음대로 쉽게 버리는 자살행위를 그저 방관만 하고 있으니 정말 한심한 일이라 여겨진다.
물론 오죽했으면 자살을 했겠냐는 동정심도 안생기는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생명이란 하느님께서 주신 고귀한것이므로 어떤 이유로 자살을 하든 그것은 바로 하느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죄악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처럼 하느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자살사건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을 만드셨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확신하고 있는 우리 신앙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생명존중운동이 필요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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