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상, 십자고상, 성모리아상, 묵주 등 신부님의 방사를 받은 이러한 각종 성물들은 신자들이 가정에서나 직장에서 기도생활을 하면서 미우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하는 것들이다.
그런데 간혹, 이러한 성물들이 부주의나 관리 잘못으로 훼손되거나 망가져버리면 마땅히 처분할 곳이 없어 그냥 구석에 쳐박아놓고 마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이처럼 파손된 성물들을 그냥 구석에 방치해 두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결코 온당치 못한 일이라 여겨진다. 그렇다고 감히 쓰레기통에 버릴수도 없는 일이지 않은가.
그러므로 교회당국에서는 각 본당마다 파손된 성물 수거함을 마련해 신자들이 훼손된 성물들은 반드시 본당으로 가져 오도록 하고 이렇게 모아 일정한 양이 되면 교구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었으면 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