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늘상 대하는 각종 지면에서 「집단이기주의」현상을 소리높에 걱정하듯, 정말 우리 주변에서 「이기주의의 병폐」는 심각하다.
어느날에 있었던 일이다. 다른 부서에서 잘못 처리한 일을 두고 지나치게 화를 내던 사람이 자기 부서의 잘못만큼은 극구 합리화하고 또 자기 일의 중요성만 생각하여 상대의 입장은 생각지도 않은 채 당연한듯 도움을 바라던 직장상사를 보았다. 유감스럽게도 그는 신자였다.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자하는 뜻은 이해가 되나 그 정도가 과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는 몰이해는 안타까운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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