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안녕하세요?
하늘나라에 계시면서 수고많으셨지요? 저는 첫영성체로 받은 은총으로 수녀님의 말씀대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는「마르셀리노」를 보았는데 고통을 받으면서도 인내하며 살아가던 모습이 참으로 감명 깊었습니다.
예수님 우리가족은 아픔 슬픔ㆍ즐거움을 나누면서 한 가정에 살고 있지만 가끔 고통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만든 잘못 때문에 이런 고통을 당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럴때마다 난 아침 저녁 꼭 기도하지요. 그리곤 눈물을 글썽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잘못과 거짓이 있어 그런가하며 그 더욱더 반성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다짐을 합니다.
첫째, 부모님께 효도하자
둘째, 친구ㆍ형제와 사이좋게 지내자. 때론 이런 다짐이 많아서 고백소에 들어가 반성해야할 것도 같습니다.
우리어머니께서는 매일 이런 말씀을 하실 때가 많으십니다.
『글로리아, 너는 모든 것을 잘하고 있지만 더욱 더 고운 양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야해!』
저도 그런 어머니의 걱정을 듣지 않으려면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시키는 일을 착실히 따르고 성당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잠을 너무 많이 잔다는 생각과 함께 잠시 반성을 합니다.
예수님, 잠꾸러기가 아닌 마음 착하고 부지런한 어린이의 저의 마음 받아주세요.
이만 줄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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