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30분. 토요일 새벽미사 복사를 서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새벽에 제대옆 의자에서 기도하시는 신부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문득 「언제 나는 신부님이 될까?」 하고 생각하면서 복사를 할때가 많아요.
지금은 5학년 까불이지만 나중에 신부님이 되기 위해 가톨릭대학에 들어 갈 것입니다. 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처럼 복음을 널리 전파하여 주교님이 되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공부도 교리 못지않게 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는 것도 아주 좋아하지요.
제가 만약 할아버지가 되어 죽었을때에는 하늘 궁전에서 예수님 옆에서 신부님과 함께 복사를 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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