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이다(Reduce)
현대 석유문명의 의존도를 줄인다. 즉 전기에너지에서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규모나 크기를 적게 한다. 왜냐하면 배출되는 쓰레기는 재생되기 어렵고 자원이 고갈되기 때문이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더 많은 돈을 쓰게 하는 상품전략은 피하고 오래가는 상품,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상품, 포장이 적은 상품,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하여 쓰레기를 줄이고 에너지도 절약하면 각 개인의 돈도 저축될 것이다.
2 다시 사용하자(Reuse)
충동구매는 금물이다. 쇼핑은 그만두라. 또한 유명 메이커의 제품을 피하자. 심심하면 쇼핑보다 책을 읽자. 정보는 힘이다. 정보통이 되자. 벤자민 플랭클린의 자서전을 수십 번 읽어보자. 무슨 물건이든지 버리기 전에 다시 사용하자. 생각없이 물건을 버리기가 매우 쉽고 바쁜 때는 특히 그렇다. 약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우리는 엄청난 양의 종이나 사무용품을 절약할 수 있다.
3 다시 살린다(Recy-cle)
새로운 경제학은 재생 곧 리사이클이다. 일본 와세다대학 경제학 교수 오오쓰까 가쓰오는 생명경제학을 주장하면서 자원을 착취하여 소비하고 폐기하는 구조를 변화시켜서 자원의 순환과 재생을 성립시키는 일을 탐구해야 한다고 한다. 이제 기업은 재생에 투자해야 된다. 지금 당장 각 회사나 가정의 쓰레기통을 조사해보면 알 것이다.
4 거절(Reject)
이제 소비자들은 앞으로 생명을 살리는 그린(Green)기업을 선택할 것이다. 예컨대 과대 포장된 상품을 소비자는 거절하고 폐기물을 많이 내는 기업에 저항할 것이다. 비합리적인 상품을 거절할 것이며, 금수강산을 오염시키는 공해 산업은 「NO」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생명의 경제학을 추구하는 기업은 틀림없이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게 된다. 끝으로 「지혜의 그늘에 사는 것이 돈의 그늘에 사는 것이다. 사람은 지혜가 있어야 틀림이 없다」(구약성서 전도서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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