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어날때부터 성당을 다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부모님이 성당에 다니셨고 그래서 어릴때 유아세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두발로 걸어 들어갔을때는 2학년부터이다. 가슴이 설레였고 어떻게 해야할지 두무지 생각이 안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년쯤 다니고 나니 친근감이 들었고 열심이 다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내 마음데로 되지 않았다.
어떤땐「다니지 말까?」 이런생각도 났다. 하지만 난 3ㆍ4학년은 물론이고 지금 5학년인데도 이렇게 잘다니고 있다. 그런데 내 동생은 이상하게도 다니기를 싫어 한다.
엄마가 가라고 꾸중하시면 못이겨나오는 내 동생이 어떤땐 때려주고 싶기도하다. 그러나 난 그런 내 동생이지만 함께 성당에 열심히 다녀야 겠다고 결심한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