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이다. 예부터 가을은 선비들이 자신들의 학문을 심화시키는 계절이었다.
끔찍했던 지난 여름의 찜통 더위도 다 물러간 지금 이제는 차분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때이다. 가끔 전철ㆍ버스에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들이다.
우리나라의 독서량은 외국 선진국의 평균 독서율에 훨씬 미달된다고 한다. 부지런히 책을 읽어 새로운 지식을 많이 익혀 선진국으로 향할 때라고 생각한다. 세계는 해가 다르게 무서운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과 맞서기 위해서, 또는 앞서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책을 이 가을에 읽어야겠다. 책은 장식용이 아니라 머리 속에 담기 위한 것이다. 모두들 열심히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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