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주신 자연이 우리네 이기주의와 소멸된 양심 때문에 오염되어가고 있으며 법이 있음에도 양심이 없기에 힘이 없는 사람은 당하기만 하고 사는 세상이 되었고 인간이 만들어낸 종이조각에(돈) 불가한 것에 노예가 되어버린 나약한 사람이면서 주님이 주신 모든 자연에 왜들 무관하며 편하기만 하면 마음대로 행동해버릴까?
오염되고 나쁜것을 볼줄은 알면서, 느끼며 실천할줄 모르는 것은 짐승과 다를 것이없다. 자연이 오염되고 파괴되면서 우리네 삶도 겉보기엔 풍요로우나 그 속은 오염되고 파괴되어가고 있으며 소멸된 양심을 보존하지 않는다면 더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우리나라가 지금은 예의란 것도 인간의 도리란 것도 사라진것 같다. 그래도 사람이면 기본의 양심은 있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어느정도가 기본의 양심인지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르다.
부모를 내다 버리고도 버젖하게 누리며 사는 사람!
환자를 보고도 귀찮은 생각에 못본체 지나가 버리는 사람!
버스 안에서 노인을 보고도 경로석에 앉아 빤히 쳐다보며 자리를 비워주지 않는 사람!
한 생명인 태아를 죽이고도 자랑삼아 얘기하고 떠들며 다니는 사람!
자식을 버리고도 다시 새 가정을 이루고 또 자식을 낳고 사는 사람!
언제부터인지 우리네 마음속에 양심이란 것이 그렇게 무너져 버렸는지 모르겠다.
이런 오염된 세상속에서 물들지 않으려는 마음은 주님의 은총일 뿐이다. 나 또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젖어감을 느끼며 미사참례와 영성체로 마음을 깨끗이 씻으며 정도하여 나만이라도 주님의 계명을 중심으로 하여 주님이 보시기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기도는 늘 마음속에 간직하여 샘물처럼 솟아나게 하며 작은 일에도 실천을 할려고 노력한다.
그러다가 또 마음이 흐려지면 성체조배와 미사참례로 마음을 재충전 하여 용기를 얻는다.
주님께 항상 감사하라고 배웠는데 나는 늘『주님!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지낸다.
우리 하느님의 자녀인 신자들 만이라도 그 옛날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자부하며 살던때의 양심을 보존한다면 아니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려 노력하며 산다면 그래도 살만 하다고 느끼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 평화로운 세상이 되지않을까 싶다.
우리 모두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로 조금씩 노력하며 살 때 그때는 우리 모두『주님! 감사합니다』라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기도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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