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나는 뉴스에서 다 말라 죽어가는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보았습니다. 검은 피부에 바짝말라 뼈뿐인 듯한 아이들.
뉴스를 보는 도중 나는 그 아이들을 돕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보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는 매일 음식을 남기고 버리면서도 그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크게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저런 아이들을 보면서 갑자기 밥투정과 음식을 남기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겐 욕심이란게 있습니다. 아마 그 지나친 욕심 때문에 이웃을 잘 도와주지 않는가 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심장병 어린이돕기, 야구부돕기 성금 등을 거둬들였는데 물론 나도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사람들이 소말리아 어린이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주며 우리본당이나 학교에서도 성금을 모아서 음식을 사서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 이 안젤라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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