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로사리오성월」이다. 당연히「묵주」가 지니는 의미가 크게 부각되는 달이다.
천주교 신자의 표징으로 우리들이 가장 많이 갖고 다니며 쉽게 기도할 수 있는 도구인 묵주, 그래서 더더욱 5월과 함께 이달에는 더 많은 기도를 봉헌해야겠다.
그러나 한 번쯤 우리는 묵주를 지니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봐야 할 것이다.
혹시나 소유 자체에 의미를 두고 한갖 장식용 액세서리로 생각지 않는지….
묵주의 기도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탄생의 신비, 죽음의 신비, 부활의 신비를 모두 다 체험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기도가 있을까.
언제 어느 곳에서나 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 묵주의 기도를 봉헌하며 이 로사리오 성월을 뜻 있게 보내고 이 기도의 봉헌으로 충만한 영성생활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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