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본당인 미아5동 성당을 건립하기 위해 지역 신자들과 젊은 신부님이 지하공장건물을 세 얻어 미사 봉헌한지가 10여년, 그 터에 세웠던 낡은 건물을 헐고 현대식 건물의 성당을 건축하기 위해 신부님과 신자들의 노력과 정성이 꽃을 피워 드디어 새로운 성전에서 교중 미사를 보게 되었다.
그날은 한마디로 형제, 자매, 자녀들의 감격의 울음바다로 그 기쁨은 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좋았다. 주님! 이 성전이야 말로 순전히 동전이 벽돌을 쌓아 이루어전 값진 성당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집의 가족 성전도 미아 5동 성당 건립에 애쓴 보상 인듯 성당건립이 완성되던 그날 그 무렵에 맞추어 좀 더 큰 집으로 이사 할수 있게 하여 주셨으니 제집 가죽성전이 주님 보시기에 참 좋지요?
찜통 복중에 1백55마일 150고지의 최전선에서 영화촬영을 위해 한 여름을 보내게 하여주신 제 직업의 은혜도 당신의 것으로 주께서 주신 재능입니다. 최전선 태풍 전망대 은빛 찬란한 12m 높이의 성모마리아 상도 보시기에 좋지요? 휴전선 최전방 전우 신자들의 만남과 신앙을 위해 당신은 그곳에 조그마한 공소를 지을 수 있도록 전우들과 교형자매들을 일깨워 주시고 북돋아 주셨습니다.
젊은 종군 신부님과 대대 장병들이 깨신 교회의 예배당을 빌려 미사를 올리면서 마음속에 맺혔던 우리 성당을 짓겠다는 응어리를 풀게 하시고 작은 공소이지만 내손으로 꼭 이루어 놓겠다는 결심을 모든 전우들에게 심어주시고 그 완성을 이루게 하시여, 전우들과 교형 자매들의 합심으로 전곡 내 산리 군민 공소가 이루어 졌고, 그 열쇠 부대의 공소 축성날 형광빛 새어 들어 오는 미류 나무밑에서 우리 문화 예술인 성당의 연예인들이 열쇠부대의 전우들과 한자리에. 모여 주님을 뵙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주님! 박해 시대의 신앙의 꽃은 순교이며 현대 사회의 신앙의 꽃은 희생과 봉사라는 교부님들의 말씀을 충실히 받들어 순명할 줄 아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본당의 축성에, 공소의 축성, 가족 성전 축성에, 주님께서 주신 제 재능, 직업에 항상 주님의 은총이 깃들게 하소서.
하느님 보시기에 참 좋았다.
※문화예술인 성당 : 793 7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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