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혼탁한 세상에 가톨릭신문의「금주의 복음단상」은 밤하늘에 빛나는 영롱한 별빛 같이 내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며 파란 풀밭으로 인도해 쉬게 한다.
강길웅 신부님의 글은 우리 신자들에게 명쾌한 답을 주고 현재 사회생활과 실생활이 복음과 조화를 이루도록 도와준다. 언제나「빛과 소금」인 강 신부님의 말씀을 읽고 읽고 또 읽어본다. 그리고 내 삶에 그대로 적용하며 살아가리라 다짐해본다.
특히 연중 제13주일(마르 5, 21~43)에 들려주신 말씀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예수님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지면 병이 나으리라는 확신으로(믿음으로) 치유받은 여인의 모습은 현대사회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같다. 남한테 말할 수 없는 부끄러운 병을 가진 여인은 남 모르게 죄를 짓고 사는 우리들이다.
이 여인과 같이 같이 예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용서 받을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모든 문제는 다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매주 수고해 주시는 광주의 강 신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하느님의 축복 속에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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