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예수님 안녕하세요? 권익걸 엠마누엘이예요?
저는 첫 영성체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예수님을 모시고 싶어서예요. 그런데 드디어 예수님을 모실 수 있게 됐어요.
첫 영성체 교리를 배우기 시작한 거예요. 공부시간에 장난치고 친구에게 욕을 한 건 결코 예수님을 버렸다고 할 수 없어요.
사람은 그런 일을 한 번도 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저는 그래도 그 일을 용서 받기 위해서 고백성사를 받고 싶어요. 꼭 용서해 주세요.
예수님! 예수님 사랑을 듬뿍 받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어요.
공부하기 싫거나 미사 중에 장난치고 싶을 때 예수님 도와주세요.
나 자신보다 남을 도와줄 줄 아는 착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가 되게 해주세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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