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접어들면서 여러본당에서는「예비자 교리반」개설을 앞두고 신자배가운동이라해서 보다 많은 예비자들을 모으는데 바쁜 움직임들이다.
이 복음화 운동은 자그마치 2천년이란 장구한 세월에 걸쳐 전개돼왔으면서도 역시 만족스런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있는 운동이다.
한국천주교회에서도 특히 작년 2백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전교운동을 펼쳤고 이에 따라 본당수나 신자숫적인 면에서 약간의 팽창을 가져오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가톨릭신자수는 한국전체인구 중 4%에 겨우 머물고 있다.
9월 중순 예비자교리반 개설을 앞두고 있는 대구대교구의 ㅅ본당 주임신부는『많은 예비자들을 성당으로 인도하는데 역점을 두기보다는 기존신자들에게 전교하려는 의식을 고취시키려는데 더욱 역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본당에서는 신자들의 전교의식앙양을 위해 본당내에서「복음을 전하자」라는 리본을 가슴에 달고 다니는 등 전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일반사람들은 우리 가톨릭에 대해 대단한 호감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전교사업을 펼치기에는 황금시기다.
국내인구의 4%정도만 신자인 현시점에서 민족의 복음화 달성을 위해서는 신자 한 람당 24명을 전교해야 하는 사명을 띄고 다.
이 같은 현실이고 보면 교회가 제일 역점둬야할 사업이 전교사업이다.
9월「순교자 성월」이라해서 교구마다 순교자들의 정신을 재현시킨다.는 목적아래「순교자현양대회」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물론 순교선조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을 앙양시키는데 의미있는 일들이다. 그러나 순교선조들의 복음정신을 되살리는데 교구나 본당에서는 여타행사보다 선교를 위한 세미나나 강연회 등을 풍성하게 마련해 봄이 더욱 뜻깊은 일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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