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공사사우회
성모자애원에 매원 백만원 지원
도심지의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하철 종사자 신자모임, 서울 지하철공사 가톨릭사우회(회장=장영석 지도=김운회 신부)는 발족 첫돐을 목전에 둔 신생 직장인 모임답게 패기로 성장기반을 다지고 있다.
84년 9월 15일 1백 60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지하철공사 사우회(일명ㆍ성심회)는 예수성심께 의탁, 생활을 통한 증거로 1년만에 90여명의 새 회원이 가입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본사와 현업부서로 나뉘어진 직장 특성을 감안, 본사와 분회체제로 체계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있는 2백 50여명의 회원들은 각각 월례미사 봉헌과 사랑나눔 등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
현재 역분회와 차량기지분회 등 분회를 갖추고 있는 지하철공사 가톨릭사우회는 창동기지분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나눔활동을 실시, 1천 4백 50명의 기지내 전직원의 호응속에 매월 1백여만원의 성금을 상계동「성모자애원」에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사랑의 메아리를 자아내고있는 지하철공사 사우회는 10월중 성지순례를 실시, 본사와 분회간의 친교와 신심앙양을 꾀하는 한편 12월말 피정을 가짐으로써 영성적인 발전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철공사 사우회는 많은 현장부서 회원들이 24시간씩 격일근무를 해야하는 어려움으로 신심활동에 주력치 못하는점을 적극적으로 타개, 분회별로 사정에 맞는 소그룹활동을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9월 14일 관할본당인 방배동성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할 회원들은 첫돐과함께 지하철3ㆍ4호선 개통을 계기로 7천 5백여명의 지하철공사 전직원 신자화를 겨냥한 전교계획을 수립, 실천해 나갈 각오를 다지고있다.
또한 의욕으로 단결된 회원들은 지하철공사 사우회의 발전을 위해 여타 선배직장 신자모임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기도속에「전직원 신자화」가 달성될것을 기도하고있다.<惠>
■ 서울 철도가톨릭회
전국 신자철도종사자모임」구상
서울대교구내 철도종사자들의 모임인 서울 철도가톨릭회(회장=김학렬, 지도=여형구 신부)는 창립 2주년을 앞두고 하느님안에서 상호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신심앙양에 박차를 가해나가고있다. 철도종사자들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가톨릭이라는 신앙공동체안에서 우의와 결속을다지기위해 지난 83년 9월 17일 철도청 본청에 근무하는 신자직원 15명이 노틀담수녀원에서 첫모임을 가짐으로써 탄생된 서울철도가톨릭회는 발족 2년만에 65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룩하고있다.
서울대교구에서 발행하는 직장인 모임 교재를 중심으로 자체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매월 넷째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중림동성당에서 월례모임을 갖고있는 서울 철도가톨릭회는 피정과 성지순례 등으로 회원들의 신앙생활을 더욱견고히 다져오고있다.
또한 회원들의 본명축일에 선물을 전달하거나 관혼상제때 찬조금을 지급함으로써 공동체의식을 조성해 나가고있는 서울 철도가톨릭회는 지난 3월 동정성모수녀회에서 가진 피정 중 소외된 이웃을 위한 특별헌금을 실시、중립동본당에 전달하는 등 불우이웃돕기에도 눈길을 돌리고있다.
그런데 서울 철도가톨릭회는 용산 철도건설청, 청량리 열차사무소, 서울 철도차량정비창 등으로 회원들의 근무처가 분산돼있어 각 지역별로 간사를 두고 이를 타개해나가고 있다.
또한 서울 철도가톨릭회는 앞으로 부산 대전의 기존 철도신우회와도 정보를 교환, 전국 가톨릭 철도 종사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해나갈것도 구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서울 철도가톨릭회는 전국 4만 철도종사원들의 복음화와 철도발전에 헌신적으로 이바지하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워놓고 이를 실현하기위해 열심히 활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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