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신자라 하면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들로부터의 인식이 다른 종교나 종파의 교를 믿는사람들보다 호감을 갖는 편이기에 나 나름대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매일 혹은 매주일 미사에 참여하는 신자 개개인이 미사전례 중 갖춰야할 몸가짐(동작)만이라도 통일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기에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물론 저 자신도 완벽치는 못하지만 기도 중 두손의 위치가 갖가지 형태이며 영성체후 묵상하는 자세 또한 그러합니다. 성체축성 때의 순간의 동작도 일치되지 못하구요.
이런 것 모두가「각자 신앙탐구열이 미온적이다」는 명도 없지않으나 저의 생각으로는 미사전 10분씩만이라도 전례교리시간을 갖는다면 능히 해결가능하리라 봅니다.
특히 미사의 핵심부분의 뜻을 간단명료하게 10분전에 교육함으로써 신자각자는 세상 마치는 그날까지 미사의 의미를 늘 생각하며 영혼의 양식으로 살찌울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덧붙여 일부 본당신부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설혹 만에 하나라도 고백성사를 주일에 피하지말라는 것입니다. 물론 미사 대수가 많기에 다른 요일보다 더욱 시간에 쫓기신다는 것은 이해하면서도 신자개중에는 개인사업체 또는 중소영세업체에 근무하는 이들도 있어 주일이 아니 평일미사 참여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일 고백성사를 못보면 기껏해야 판공성사를 봐야하는데 그것마저도 빠지게 되면 영성체는 늘 빠지고 그러다보면 신앙에도 틈이 생길까 염려가 되는군요. 물론 신앙을 내세워 직장에 지각이나 조퇴도 할 수 있다지만…
제 마음으론 주일 고백성사는 다만 직장인에 한하다는 명제를 붙이고 싶습니다.
지나간 경험으로는 주일 고백성사에서 느낀 정은 직장인보다는 평일에 시간을 낼수있는 부인들이나 노일들이 더 많음을 보아온터에 이 같은 현상은 홍보를 통해 능히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헌금하는 형태를 성당에 입장할 때 헌금을 한다면 편리하다는 귀지에 실린글을 읽고 저로서는 좋게 느낀반면 그렇게하여 절약된 시간을 교리공부에 사용했으면 하는 바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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