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가톨릭 교우회
회원발굴ㆍ이웃돕기에 주력
「고통받고 있는 가장 가까운 이웃에게 먼저 봉사하자」는 기치 아래 회원각자의 신앙심화로 내실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KBS 가톨릭교우회(회장=김인권, 지도=조순창 신부)는 지난 7월 5일 정기총회를 개최, 임원을 개선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있다.
그동안 내외적 사정으로 인해 침체돼있던 회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강화키로한 KBS 가톨릭교우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원진을 보강, 행정ㆍ기술ㆍ방송 보도 부문에서 각 1명씩의 부회장을 선출 회원 상호교류를 돈독히 하고있다.
회원발굴과 불우이웃돕기를 금년도 중점사업으로확정한 KBS 가톨릭교우회는 특히 도움의 손길이 닿지않는 불우시설ㆍ농촌본당ㆍ공소를 집중 지원키로 하고 기금마련에 주력하고있다.
또한 KBS 가톨릭교우회는 방송매체 종사자 모임이기 때문에 회원 모두가 자주 만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 매년1회 정기총회와 분기별 모임을 갖는 한편 직장과 가까운 여의도 성당에서 매월 1회 회원 평일미사를 봉헌, 신앙안에서 형제애를 두터이 하고있다.
지난 78년 11월 20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KBS 가톨릭교우회는 현재 1백50명의 회원을 확보한 방대한 조직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한국방송공사 산하 3개 TVㆍ9개 AMㆍFM 라디오 등 12개 채널에 흩어져 근무하는 회원들, 언론 통페함으로 인한 외부적 요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힘들었던 KBS 가톨릭교우회는 부분적으로 아나운서를 중심으로 한 나환자돕기회ㆍ불우시설 방문 등을 실시하며 모임을 유지시켜 왔다.
이 같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모임을 꾸준히 키워온 KBS 가톨릭교우회는 금년을 외적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회원 자질향상과 신앙쇄신을 도모하며 신입사원중 신자 발굴과 여성회원 확보에 주력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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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가톨릭 교우회
“신앙극 고증에 준비 철저를”
「신앙을 통한 방송」을 기치로 방송인의 신앙무장회에 주력하고 있는 MBC가톨릭교우회(회장=김영복 지도=유수일 신부)는 발족 5년을 맞으면서 사내로는 냉담자 회두를 통한 회원확보에, 사외로는 지속적인 불우이웃돕기에 사업전반의 초점을 맞추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있다.
MBC 가톨릭 교우회는 각 부서별 퇴근시간이 다르고 업무에 따라 퇴근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해야하는 방송매체의 특수성으로 신자 상호간의 교류는 물론 신앙실천의 기회가 전혀 없음을 통감, 지난 82년 6월, 7명의 신자가 모여 발족됐으며 냉담자 회두를 사업 제 1목표로 활동을 펼쳐온 결과, 85년현재 약 6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는 등 착실한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경남 산청 나환자촌, 진주 미감아보호소 등에 TV수상기ㆍ공책 등 회원들의 정성을 전달한바있는 MBC 가톨릭교우회는 금년에도 경기도 용인군 소재 시립영보자애원 부녀보호소」에 TV수상기를 전달, 불우이웃에게 지속적인관심을 쏟아오고있다.
그러나 회원 상호간에 모임시간을 맞추기가 어렵고 사내에서 비공식적으로 활동해야 하는 한계성을 안고있는 MBC가톨릭교우회는 자체 모임의 활성화가 시급한 실정이며 TV탤런트를 포함한 사내신자 발굴이 아직은 어려운 형편.
MBC가톨릭교우회 회장 김영복 국제부 부장은『방송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척 크기 때문에 신앙을 통해 걸러진 방송인들의 책임 또한 큰 것』이라면서『각종 신앙극을 비롯한 천주교 계통의 방송극에 있어서도 교우회를통한 고증이 이뤄질수 있도록 신자모임의 활성화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MBC가톨릭교우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갖고있는 매월모임을 피정형식으로 바꿔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영성계발을 위한 나눔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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