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있으면 바다가 있고 여성이 있으면 남성도 있듯이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자연 속에는 음과 양이 존재하고 있어서 서로의 융화 속에 상호 공존상태로 어우러져 있다.
모든 만물이 그러하듯이 신께서 자연의 일부인 인간을 창조하실 때도 역시 인간의 인생 속에는 운명과 의지를 공생하도록 만드셨다고 가정한다면 육십 한 평생이란 자신의 시간 속에서 도전적 자세로 임해볼 만도 하다.
원인 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듯이 하느님께서 사람을 한 사람 한 사람 만드실 때도 그 사람에게 바라고자 하는 것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 그 이유를 빨리 깨닫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성공한 사람만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고 하느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왜 왔는지? 라는 등의 논제를 제시해가며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신을 학대하는 것이 주님과 공동체를 학대하는 것이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주님과 공동체를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자신을 분명히 보고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여 단점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장점의 극대화를 위해 그 시간을 더 할애하여 그 장점을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것이 공동체를 위한 것이고, 자신을 희생하고 공동체를 위함이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리스도 돌아가심의 의미에 일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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