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성탄절 날 여러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신자들의 축복 속에서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난 장 아가다입니다.
1년여 동안 첫 영성체 교리를 힘들게 배워 이렇게 주님을 받아 모시니 너무 좋습니다. 교리 시간에 많이 빠지기도 했고 장난도 치고 떠들기도 했지만 하느님께선 너그러이 용서하시고 예수님의 몸을 모실 수 있는 영광을 안겨 주셨습니다.
저는 많은 소원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엄마께서 성당에 나오시는 것과 북한과 평화통일이 달성되는 것이 가장 큰 소원입니다. 이 소원들이 올해는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사에도 열심히 참례해 내 소원이 실현되도록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언젠가는 평화통일이 이룩돼 고통을 받고 있는 북한 사람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되기를 빌며 북한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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