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증권 엠마우스회
타 신우회와 합동행사를 계획
성장산업으로 손꼽히고있는 증권업계 현장에서 복음화에 주력하고있는 국일증권 신우회「엠마우스회」(회장=이대영)는 발족 6년만에 성장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지난 79년 직장 전교와 신자직원 결속에、뜻을 같이한 6명의 신자들이 모인 것을 효시로 80년 1월 26일 창립한「엠마우스회」는 가족적인 분위기와 함께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 국일증권내는 물론 증권업계 신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봉사부ㆍ전교부ㆍ친목부로 나뉘어 활동했던 신자들은 불과 1년만에 35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도서대출 활동도 펼쳤으며, 전교부 발행의 월보「비둘기」로 회원간의 소식교환과 신심앙양을 도모했다.
그러나 경제동향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증권업계의 침체로「엠마우스회」는 지난 2~3년동안 20명의 회원이 직장을 떠나는 아픔을 겪어야했고, 따라서 모임 자체가 위축되고 말았다.
주위여건의 이 같은 악화속에서도 회원들은 2개월전 회의 창립정신에 입각, 전열을 정비하고 직장 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전략 마련에 부심하고있다.
전성기(?)에 비하면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14명의 회원들이 재창립의 각오로 뛰고 있는「엠마우스회」는 회원들이 근무하는 지점을 순회하면서 월모임을 개최하는 등 활성화를 항한 중지를모으고 있다.
『당면 과제는 창립 직후 지속됐던 활력을 되찾는 일』이라고 강조한「엠마우스회」이대영 회장은『이를 위해서는 회원 결속이 최우선의 문제』라면서 결속이 강화되는 대로 81년 5월 한국감정원 신자들과 함께 열었던 신우회 합동피정과가같은 신우회 합동행사를 시도해나 갈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회원들은「엠마우스회」가 25개 증권회사의 복음화를 돕는「첨병」이 되기 위해 보다 신속ㆍ정확한 정보제공과 친절로 신자로서의 모범을 보이는데 우선적으로 힘을쏟고 있다. <혜>
◆한국증권대체결제㈜ 임마누엘회
종교서적 공부로 회원 영성강화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며 만남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로 성장, 직장안에서 조용히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한국 증권대체결제㈜ 임마누엘회(회장ㆍ김달현)
지난 82년 4월 6일 결성된 임마누엘회는 매월 월레회의를 통해 직장인 모임 교재를 연구, 토론하며 종교서적 독후감 발표ㆍ미사해설 연구 등을 실시, 회원들의 영성심화에 주력하는 한편 매년 성지순례ㆍ피정ㆍ수련회 등을 개최, 신앙안에서의 나눔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미신자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수련회ㆍ성탄ㆍ부활행사에 일반 직원들을 초대, 종교적 분위기를 맛보게 하며 관심을 유도하고있다.
이 같은 결과로 설립당시 10명 남짓하던 회원이 27명으로 늘어났고 현재 5명의 예비자가 통신교리를-하는등 성과를 얻고 있으며 임마누엘회가 회사내에서 가장 단결이 잘되고 건전한 모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적이면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2백여명의 직원에 대한 복음의 씨앗을 뿌리기에 여념이 없는 임마누엘회는 이웃 직장 증권거래소에 신자모임을 탄생시키는 산파역을 담당, 직장간의 교류와 나눔을 활발히 하며 성장에 도움을 주고있다.
또한 매월 정박아 기술교육기관인 늘푸른나무를 돕고있는 임마누엘회는 불우 이웃돕기를 강화, 전회원의 꽃동네 회원 가입을 꾀하고있으며 정기적으로 고아원 돕기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부하는 신자상정립을 위해 내년도부터 성서공부를 준비하고 있으며 초청강연회 및 연 2회 이상 피정, 성지순례를 실시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임마누엘의 뜻대로 신앙안에서 하나를 이루고있는 임마누엘회는 서로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 직원들과의 융화에 최선을-다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것을 다짐하고 있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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