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년 동안을 성당에 다니면서도 한번이라도 순교자들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만약 내가 2백 년 전 순교자들의 입장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는 믿음도 깊지 못하고 여러 면에 부족한 것들이 많은 난에게 다른 사람들이 “하느님을 욕하고 십자가를 짓밟아라. 그럼 살수가 있다”고 말한다면 나 그 자리에서 울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지금은 6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로 그 일을 생각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이 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순교자들은 그 대답에 “난 죽어도 하느님을 버릴 수는 없다”라고 말을 했을 것이다. 난 그 자리에 있었다면 여러 가지를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은 단 한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느님을 따르는 것이다. 모두들 다 그렇게 말할 것이다. 하느님을 배반하면 자신들이 더 괴로울 것이다. 또 매일 두려움으로 나날을 보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난 하느님을 택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순교자들을 생각해 보고 우리가 하느님을 따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난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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