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의 글·사진·만화를 기다립니다. 글을 보내실 때는 본인의 인물사진과 함께 주민등록번호를 적어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게재된 원고는 고료를 보내 드립니다.
■보낼곳: (700-082) 대구시 중구 계산2가 71 가톨릭신문사 ‘독자의 광장’ 담당자
저는 지난 7월25일자 가톨릭신문 호소난에 게재된 바 있는 광주 염주동본당 장동명(안드레아)입니다. 저의 소식을 많은 분들이 접하시고 초면부지의 저에게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해외교포 신자분과 전국의 여러 신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에 힘입어 2차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회복기에 있으며 한달후에 3차 치료를 위하여 여의도 성모병원에 다시 입원하게 됩니다. 이제는 여유있는 마음으로 입원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여러 신자분들의 사랑이 담긴 손길이 저에게는 삶에 대한 희망의 불꽃으로 발하였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이번 일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느꼈고 이를 다른 이들에게 나누고 실천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질병의 굴레에서 하루빨리 완쾌되어 저처럼 고통받는 분들을 위하여 기도와 봉사를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위해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을 한분 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함이 마땅한줄 아오나 부족하나마 이렇게 지면을 통하여 감사인사를 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항상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하심을 느끼며 저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하시길 저희 가족들은 오늘도 기도합니다.
아멘. 1993년 8월30일
8월말 현재 모금된 성금액은 7백89만3천원으로 장동명씨에게 전해졌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