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본당을 중심으로 하느님의 복음전파를 위해 이국땅에서 헌신하며 영남지역 교회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운 언양본당 초대주임 에밀 보드뱅(한국명 정도평)신부의 동상 제막식이 11월22일 오전 11시 언양성당 현지에서 거행됐다.
교구장 이갑수 주교를 비롯한 10여 명의 교구 사제 및 1백30여 명의 본당 신자들이 참석한 이날 동상 제막식에서 신자들은 정 신부의 업적을 기리며 삶을 본받을 것을 다짐했다.
보드뱅 신부의 동상은 총 높이 2백30㎝로 화강암으로 된 좌대(1백74㎝)와 청동으로 된 흉상(60㎝)으로 이뤄져있다.
에밀 보드뱅 정도평 신부는 1897년 2월5일 프랑스 하돌(ha-dol)에서 출생, 1922년 12월23일 파리외방전교회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1926년 내한한 후 이듬해인 1927년 5월부터 1939년 3월까지 언양본당 초대 주임신부로서 성전건립과 영남지역 일원에서 사목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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