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래아 호숫가의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신 주님, 똑똑하고 잘난 사람을 두시고 미천하고 보잘것없는 사람들을 택하신 좋으신 주님~
주님의 불꽃같은 눈동자에 이 종을 담아 주시고 첩첩이 쌓인 하이얀 백지 위에 주님의 사랑을 그리라 명하셨나이다. 종에게 허락 하신 달란트를 잘 개발하여 먼 훗날에 주님께서 셈하실 때 자신있게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 열 달란트를 내 놓은 것처럼 그 종이 제가 되게 사소서. 결단코 게으르고 어리석은 종이 되지 않게 하소서.
항상 성령께서 이 종과 함께 하시어 이 종이 입을 열 때는 오직 성령의 이끄심에 의탁하는 자, 되게 하소서.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어린양떼들에게 살아계신 주님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있게 하소서.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하나하나 씻어 주신 그 사랑을 이 종이 배우고 실천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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