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언 그리움이
가까이 다가오는 푸르른 날엔
어머니!
영혼의 그리움으로 나즉히 불러봅니다.
이제 우리안에 오시고자
먼걸음 바삐 오시고자
먼걸음 바삐 움직이며
우리의 서투른 준비를 기다려
기쁘게 받아 주시려는
사랑의 어머니
찢겨진 모습으로
상처입은 모습으로
지쳐 쓰러진 모습으로 당신앞에 서면
언제나 변합없는 웃음띤 얼굴로
지친 우리 당신안에 품으시고
간절한 기도로 간구하시어
5月의 푸릇한 희망 나누어 주시는 어머니여
넘치는 푸름물처럼
싱싱한 사랑이 마음으로
당신안에서의 풍요로운 생활로
이끌어 주시는 인자함이여
우아한 자태에
흘러넘치는 향내는
봄날의 꽃향기 되어
포근히-
우리마음 녹여주고
알지못할 그리움…
영원의 그리움으로
우리를 인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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