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이 말을 들을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하얀 날개입니다. 천사는 하얀 날개를 달고 흰옷도 입고 있습니다.
천사는 어디에 있을까요?
하늘 나라 등 많은 곳에서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아니 좀 더 작게 우리 나라에도 천사가 살고 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흰날개를 달고 흰옷을 입고 날아다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럼 꼭 흰날개를 달고 흰옷을 입어야만 천사일까요? 아닙니다. 천사는 꼭 그런 조건을 갖추어야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위에도 천사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아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슈바이처 박사는 아프리카 밀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자기자신을 바쳤지요. 그분도 천사가 아닐까요.
나이팅게일도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간호원이 되어 백의의 천사가 되었습니다.
외국을 생각하지 말고 우리나라를 생각해 보아요.
1백 3위 성인, 그 중 가장 어린 나이로 순교하신 유대철 성인. 그분도 진정 천사가 아닐까요?
우리들 주위를 돌아 보면 천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자신도 천사가 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봉사·희생 그리고 양보하는 생활, 바로 그것이 진정한 천사의 모습일 것입니다.
아무리 추한 모습일지라도 천사처럼 날개와 흰옷이 없더라도 남을 위해 봉사하고 언제나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양보 하는 그런 사람이 바로 천사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희생 봉사 양보정신으로 산다면 그 사람은 천사일 것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천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생활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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