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처음으로 피정을 했는데 무척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모르는 친구·수녀님·학사님과 친해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영화나 슬라이드 등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예수님의 사랑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뻤다.
밤에 늦게 잠을 자서 졸립긴했지만 예수님·친구들 그리고 내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 한 걸음씩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뿌듯했다.
특히 영화에서처럼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고 따돌리지는 않았는지 마음에 걸리기도 해서 반성할 수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기도드렸다.
『제가 그런적이 있었으면 용서해 주세요. 저도 느낀 것이 참 많아요. 앞으로는 나보다 못한 사람을 깔보지 않고 기도도 많이 하겠습니다』
이번 피정을 통해서 나는 많은 것을 알았다. 앞으로는 느끼고 다짐했던 것들을 잊지 않고 실천해서 더욱 예수님의 사랑받는 딸이 되겠습니다.
김경희<인천 구월본당·국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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