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평화
가톨릭신문사 인천분실 직원여러분께 드립니다.
먼저 여러분 모둥에게 성모님의 은총속에 건강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지금 펜을 들고있는 저는 원주교도소에서 수형생활을 하고있는 재소자의 한사람입니다. 벌써부터 감사의 편지를 드렸어야 했는데 이제와서 펜을 접하게 됨은 그동안 가톨릭 신문발신인을 정확히 알지못하다가 이곳 원주교구청 임과장님을 통하여 알게 되었답니다.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곳 원주교도소 1천여 재소자들은 많이 회사해주시는 가톨릭신문 덕택으로 사회소식과 교계소식을 알게 되면서부터 천주교 신자가 조금씩 늘어나고있으며 지난날의 잘못을 눈물로 통회하며 마음을 열어 천주님을 알게 되었다는 기쁜소식도 함께 전합니다.
저의 가정 또한 인천시 효성동에 자리하고 있어서 인천분실과의 인연을 더욱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곳 소내에는 신앙심 두터운 수형자만을 위해 천주교방이 있어서 10여명의 재소 천주교신자가 함께 생활하면서 묵주기도와 같이 가톨릭신문의 발전과 함께 인천분실직원들을 위한 조석기도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올겨울 가톨릭신문 인천분실직원모두 건강하시고 감기없는 계절이 되시길 기원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본보는 신앙ㆍ생활ㆍ사회문제에 대한 독자여러분의 보다 폴넓은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호부터 매월 한차례 주제를 선정, 독자 여러분의 원고를 접수합니다.그 첫번째로 내달 4일자는 「사순절을 맞이하면서」입니다. 작년 10월 주교회는 금년 사순절부터 주일파공과 금육재 관면취를 결정하였습니다. 사순절을 맞이하면서 함께나눌 독자여러분의 글을ㆍ만화ㆍ사진 등을 2월24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낼곳… (700-082) 대구시 중구 계산동 2가 71 가톨릭신문사 「독자광장」담당자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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