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그안에 있는 많은 것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며 변화하고 있다는 뜻에서는 진화론을 부정할 사람이 있을수 없으나 진화의 한계를 망각하고 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한때 많은 사람들을 솔깃하게 한 과장된 진화론의 가설이 낡아 버렸는데도 아직도 주장할만한 학설로 여기고 이웃들에게 버젓이 선전하다 못해 우리나라의 학교 교과서에서는 이낡은 학설을 한결같이 가르치고 있다.
필자는 인간 진화론이 가설로서 연구과제로 다루어지고 있던 일정시대에 교육을 받은 분들이 교과서를 편집하여 배포하는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미 낡아버린 가설을 고수하고 있으므로 전국의 학생들에게 수십년간 과장된 진화론을 가르치고 있는데 대해서 불만을 품고 지내오다가 수일전 신문지상에서 (조선일보 2월1일자)우리나라의 학교 교과서의 이문제에 대한 맹점을 지적한 기사를 읽고 지연된 침묵에 대하여 죄책감을 절감하게 되었다.
반세기전 까지 과학계에 서는 여러 지방에서 발굴된 화석들을 기점으로 하여 사람이된 원숭이의 진화론 즉 사람의 조상이 「원상」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게 되었다. 그 화석들은 예를들면 자바인 、Piltdown, 북경인 (Sinathropus), 네안데르탈인 등이 있다. 그러나 위의 화석들은 권위있는 학자들에 의해서 인류진화를 확인할 수 없음이 입증된지 오래다.
더구나 Pildown의 것 중에는 진짜 화석이 아니고 모조품임이 확인되어 한때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한 인류 진화의 가설을 뒷받침한 화석들 즉 유인원 (類人猿)이라는 가상동물은 없었음이 확인 되었던 것이다. 이마는 사람이고 아래턱이 원숭이었던 가상동물이 있었다는 가설을 내세우게 한 화석들은 뚜렷하게 사람이 아니면 원숭이라는 것을 권위있는 학자들이 증명했다.
선진국에서는 위에서 열거한 화석들을 기반으로 하여 주장된 가설은 많은 학자들이 더 이상 거론하지 않은지가 오래됐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일정세대에 배운 것을 기록한 노트만 갖고 가르치고、 교과서 편집을 답습한 양반들 때문이지는 몰라도 낡은 가설을 객관적인 것 즉 확실한 것으로 가르쳐 왔다는 것은 수치스런 일이 아닐수 없다. 이는 가설과 사실을 분별하지 못하고 의견과 진리를 식별하지 못하는 지혜의 부족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가설이나 그 가설을 뒷바침하는 근거가 없어지면 그 가설도 당연히 살아진다는 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한때 인류 진화론의 가설을 뒷바침한 화석들 즉 인류가 출현하기전에 일부는 원숭이고 일부는 인간이었던 소위「유인원」이라는 것이사실 무근하다는 학자들의 연구결과 학구지에 이미 발표된 것이나 여기서는 간단히 줄거리만 인용해 보기로 한다.
유인원을 증명하는 piltdown이란 화석은 위조임이 증명되었는바 증인중에는 Captain Cuy St.Barbe가 있고 북경인은 발굴 작업에 종사한 Pei박사에 의하면 분실되었으며 지금 보관 된 것은 모조품이다. 이것이 발굴된 장소 환경으로 보아 북경인은 순수한 인간임이 증명된다고 했다. 네안데르탈인은 확실히 인간임이 밝혀졌다. 자바인은 그것을 발굴한 Dubois 박사까지도 원숭이의 것임을 인정하였다.
과학적으로 인류 진화론이나 보다 폭넓은 의미의 진화론을 실험을 통하여 사실로 증거하는 것은 아무도 반대하지 못할 것이나 과장과 위조의 같은 진실에 위배되는 주장이나 선전은 삼가야 할 것이다. 더구나 교사가 교단에서 낡은 가설이나 확인 되지도 않은 가설을 객관적인 사실로 가르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이기에 교과서의 정정도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본다. 수일전에 발표된 신문기사에서 진화론은 유물론의 등장에 결정적인 계기가 된 해독이라고 까지 했지만 진화론이란 추론을 교회에서 까지 경우에 따라서는 교역자가 모조품까지 내세워주창한 것은 반성을 기울이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고본다.
떼이야르 드 샤르뎅사제가 신학적으로나 영성적으로 공헌한 것을 인정하는 것 다르고 인류진화론에 대한 과장을 지적하는 것이 다른 것임을 식별해야 할 것이다. 권위있는 학자들에 의하면 샤르뎅 사제는 과학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사제와 연관된 Piltdown 화석도 진짜가 아니고 모조품이라는 것이 발각되었다는 것이다. (Time 1980년 7월 28일저 Hole Hoaxesi) 화란 교리서인 「가톨릭 신앙 입문」에서도 학구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가설을 인정이라도 하듯이 기록하고 있다. (33p) . 참으로 안타까운 점은 언제까지 일정시대의 것을 계속 고수해야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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