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청소년이 국민학생을 환각상태에서 돈 8천원을 뺏기위해 살해하고서 암매장하였다. 세상이 이렇게 변해버렸다. 이게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10대를 통해 보여진 것 뿐이다.
언제부터 이렇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는지 알지 못한다. 그런 우리들이다.
사회의 일원인 우리들 하나하나가 빨리 방향을 잡아나가야만 한다. 인간화의 길로..
그렇다면 그 인간화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평등」이 그 출발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불안하다」말하기 전에 얼마나 우리는 평등을 거꾸로 뒤집어쓰고 살아왔는가 반성해보아야 한다.
사순절 동안에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해야만 한다. 인간을 이롭게 하는 행위가 칭찬받고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만 한다. 근본적 치유방안인 개인의 희생이 없이는 사회가 구제될 수 없다. 그것이 시급한 과제이며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소명이다.
내일을 바라보고 희망할 수 있는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자신을 한번 희생해보자. 그리고 내일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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