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사중 신부님의 강론중 많은 부분에 공감이 갔다.
정말 과학적인 측면에서의 성서 얘기ㆍ교리등은 너무나 터무니없었다. 그렇지만 내가 의심한 문제들 、가령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에게 있는 배꼽. 하느님께서 아담을 만드셨다면 엄마와 아기의 이음줄인 배꼽이 있을 수 있을까? 또 과학적으로 진화된 인간의 증명이 학교 교과서에 나오고 있는데 성경에는 그런 내용이 아니고 이야기같은 말만이 있지않는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런 문제들로 다투고 토라지기도 하며…혼자서 아무리 고민하고 성당친구들과 의견을 나누어 봐도 결론을 얻지 못하였다.
또 어떤 친구는 이스라엘의 역사책인 성경을 이제는 그 사람들 중에서조차 거부하는 이가있다고 한다. 하물며 우리는 어떠하겠는가?
나도 하느님이 정말 계시는지 성서가 진실을 적은 것인지 의심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 복음과 신부님의 훈화로 새로운 사실을 아주 조금은 느낀것같다.
어쩌면 오늘의 깨달음이 예수님의 부활하심을 내가 새로이 느낀 것인지도 모른다. 「보지않고 믿는 사람이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이 말을 영원히 잊지 않고 새기며 오늘의 깨우침을 도와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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